요즘 유행하는 게임 꼬들(Korean Wordle) 리뷰 (★TIP)

 

안녕하세요:) OOZ입니다.

오늘은 아는 친구가 하는 것을 보고 같이 하게 된, 꼬들에 대해서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꼬들은 Korean Wordle 을 줄여서 말하는 것이고, 한국어 버전 외에 외국어 버전들도 이미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합니다.

 

네이버에서 꼬들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며 링크는 아래와 같습니다.

https://kordle.kr/

꼬들 - Korean Wordle

 

쉽게 생각하면 자음/모음으로 이루어진 야구게임이라고 보시면 되겠는데, 생각보다 어렵다고 느껴지는 것이

쌍자음(ㅆ, ㅉ, ㄸ 등)은 ㅅㅅ 이렇게 풀어써야 합니다. 아 물론 쌍자음 뿐 아니라 '얘기' 처럼 모음이 합쳐져있는 'ㅖ, ㅒ등'은 ㅕㅣ 이런식으로 풀어 써야합니다.

 

그래서 더 어려운 것인데, 생각해야 하는 폭이 더 넓어진다는 것?

 

일단 설명서를 읽어보겠습니다.

 

주황색 - 맞는 자음 혹은 모음

파란색 - 단어에 들어가는 자음이나 모음이지만 그 자리는 아님

회색 - 단어에 들어가지 않는 자음 혹은 모음

빨간색 글자 - 어휘 사전에 없는 글자일 가능성 높음

 

 

처음으로 작성한 단어에서 주황색/파란색이 뜨면 굉장히 운이 좋은 것인데요.

아무래도 추리해가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에는 처음에 어떤 걸 쳐야할 지 몰라서 '꼬들'을 쳐보았습니다.

그런데 ㄱㄱ이 단어 중에 있는 자음인데 자리는 다르다 하여 후반부에 ㄱㄱ을 넣으려고 고민했습니다.

ㄱㄱ이 ㄲ일 수도 있고 자음과 받침이 될 수도 있는데 ㄲ은 아닌 것 같아서 자음+받침이라고 생각하고 풀이를 해 보았구요.

자주 갔던 동네인 '안국'으로 시작하여 '양국'으로 정답을 맞췄습니다.

 

물론 저는 처음이라 팁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시작하였는데 팁을 알고 시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단어는 최대한 2글자에서 찾아봐라

- 세글자에서 찾다보면 6단어 안에 들어가는 글자가 많지 않습니다. 받침 없이 자음+모음으로만 이루어진 3글자는 해볼만 합니다. (세거리, 고사리 등)

- 다만 쌍자음, 혹은 합성모음 등 까지 생각하면 2글자가 가장 이상적입니다. 2글자도 6칸이 넘는 경우가 꽤 있으니 조심하세요.

 

2. 자음과 모음은 최대한 겹치지 않게 첫번째 칸을 채워봐라

자리는 달라도 일단 단어 안에 들어간 자음이나 모음은 파란색으로 칠해지기 때문에 굳이 중복해서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제가 처음 작성한 '꼬들'은 사실 좀 아쉬운 포인트였죠. 하지만 자음, 받침이 2개라는 걸 알아냈으니 오히려 좋은 포인트였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두가지만 알고 시작해도 아무래도 맞추기가 쉬워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이점이 하나 더 있다면, 하루에 한번만 단어가 갱신 됩니다. 누구에게나 동일하게요.

5시에 했다고 다음날 5시에 할 수 있는 개념이라기보다는 일반 한국시간 0시~24시에 한번씩만 문제가 나옵니다.

고로 제가 오후 5시에 했어도 내일 새벽 3시에 한번 더 할 수 있는 것이지요.

 

아쉽지만 오히려 재미있는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어휘는 국립국어원 등에서 가져왔다고 하니 나름 어휘 공부하는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